[뉴스핌=임애신 기자] 우리은행은 15일 원/달러환율에 대해 "유로화 급락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겠지만 중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해소로 환율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본부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독일 베스트LB은행의 부실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유로화가 급락하며 달러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우리은행은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은 4.9%로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해소됐다"며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 환율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원/달러환율 레인지로 1118~1129원을 제시했다.
한편, 전날 뉴욕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NDF는 1125.00~1128.00원에서 거래된 후 1124.50/1125.50원에 최종호가되며 마감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1.80원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외환시장 종가 1122.80원 대비 0.40 상승한 1123.20원 수준이다.
아울러 수입 급증으로 중국의 무역흑자가 9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1월 소비자 물가지수도 전망치 5.4%를 밑도는 4.9%로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해소됐다.
이에 따라 증시는 상승 압력을 받았지만 지난 2주간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한산한 거래량을 보이면서 혼조를 보였다.
유럽증시의 경우 중국의 강력한 수입증가와 인플레이션 우려완화로 29개월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독일 베스트LB은행의 부실과 아일랜드 등 구제지원을 받은 유럽 국가들이 유럽연합(EU)과 순조로운 약정이행에 관해 마찰이 있기 때문에 우리은행은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가 성과를 도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 유로화는 당분간 달러에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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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