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전환에 힘입어 지수 2010선을 회복한 가운데 글로벌 자금이 이머징 시장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의 경기가 아직 견조하고 미국 증시가 조정구간에 진입하면서 선조정을 받은 이머징 시장으로 글로벌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얘기다.
신한금융투자 심재엽 연구원은 14일 "중국의 수출입 증가와 양회 등을 감안하면 아직 이머징이 나쁘다고 만은 할 수 없다"며 "오히려 이머징으로의 글로벌 자금 회귀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1월 수출입증가율은 긴축정책에도 불구하고 1월 수출은 37.7%(예상치 22.5%), 수입 51.0%(예상치 27%)를 기록했고 춘절 수요 역시 시장 예상치보다 높을 전망이라는 것.
그는 "중국 상무부는 올해 춘절수요가 4405억위안으로 전년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지난 8년내 최대규모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선진국으로 글로벌 자금이동이 가시화되어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며 "미국 증시가 조정구간에 접어든다면 선진국으로 자금이동이 지속될지는 의문이 되는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증시의 Put-call ratio(풋과 콜의 비율)를 보면 연속 상승으로 인해 매수보다 매도포지션에 더 많아지는 과매도권에 진입하는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선조정을 받은 이머징 아시아, 한국 등에는 유리한 조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리스크 변수 중 현재 유로지도자들은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구제기금 조성에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고 포르투갈 채권발행 및 PIGS 국채만기 부담도 함께 작용하고 있다"며 "이는 외국인투자자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변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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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