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면접을 진행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이날 오전 중구 태평로 본사에서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개최한다. 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 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이사회 의장,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 최영휘 전 신한지주 사장 등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한 뒤 단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특위에서 단독 후보 추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표결을 통해 단독 후보를 가릴 예정이다. 특위 위원 한 명당 1표씩 투표권을 행사해 4명의 후보 중 제일 적게 득표한 후보부터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최종후보를 선정한다. 마지막 2명의 후보 중 5표를 얻은 쪽이 최종후보로 결정된다.
특위 위원 중 4명의 국내 이사들은 한동우 전 부회장을, 4명의 재일교포 이사들은 한택수 의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캐스핑 보트를 쥐고 있는 BNP파리바 측이 지지하는 후보가 회장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크다.
BNP파리바가 측이 기권을 행사해 4:4대가 될 경우 회장 선임은 오는 21일 이사회로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BNP파리바측이 회장 선임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놓고 기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돼 BNP파리바 측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금융도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후보 면접을 한다.
이팔성 현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우세한 가운데 김우석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선전할지 주목된다. 헤드헌터업체를 통해 공모에 응했던 김은상 삼정KPMG 부회장은 전날 도전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이번 주 내 단독 후보를 확정한 뒤 차기 우리은행장과 경남, 광주은행장 선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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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