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4/4분기 이후 외국인 보유지분이 크게 상승한 기업 중 실적이 안정된 기업을 주목하라"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원은 14일 "코스닥시장이 상대적으로 선전한 이유는 인플레이션 위험으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이 제한되고 최근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코스닥에 대한 관심을 늘릴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의 2조원 순매도에 2000선이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이집트 사태가 진정국면을 찾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중국의 긴축행보로 인한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
그는 "'소나기는 피하고 볼 일'이라는 증시격언이 떠오르는 주간"이라며 "종합주가지수가 반등한 이후에도 추세 안정에 시일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적이 양호한 코스닥 우량기업에 투자할 때"라고 조언했다.
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큰 폭(-4.6%) 하락한 반면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낙폭(-1.3%)를 기록했다. 철저하게 소외될 것만 같던 코스닥시장이 1월 중순부터 기회가 찾아왔고 최근 거래소 대비 상대성과가 우위에 있다.
김 연구원은 "이는 코스닥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양호한 이익모멘텀을 보유해 상대적인 투자매력도가 커졌기 때문"이라며 "또한 코스피에서 매도세를 보인 외국인의 관심이 최근 코스닥 주요종목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위험이 강조되며 대형주에 대해 고민할 변수가 많아진 지금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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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