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연일 계속되는 외국인들의 매물 폭탄에 2000선마저 붕괴됐다. 장외 주식시장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11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현대차 계열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위아는 전날보다 2000원(2.56%) 하락한 7만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7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현대위아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03.66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5조3901억원이 몰렸다. 공모가는 6만5000원이며, 오는 21일 코스피시장에 상장된다.
또 오는 23~24일 공모 청약 예정인 산업용 보일러 생산업체 부스타가 2.08% 빠졌고 가공공작기계 제조업체 제이엠씨중공업도 3.12% 하락세를 보였다.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 역시 4% 가까이 하락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와 홈네트워크 전문업체 서울통신기술이 각각 2.10%, 1.31% 내렸으며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도 1.32%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이 2.22% 올라 사흘 연속 상승했고, LED전광판 전문업체 빛샘전자가 1.65% 올라 5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9.27% 급등했다.
이 밖에 미래에셋생명과 엠엔소프트, 시그넷시스템, 스포츠토토 등 6개 종목이 상승했고 LIG건설, 코리아로터리서비스, 엘지씨엔에스(LG CNS) 3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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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