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KB금융이 다소 저조한 4분기 실적을 기록했지만 NIM(순이자마진) 상승폭이 큰 점은 향후 실적개선의 신호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1일 교보증권 황석규 애널리스트는 "NIM 상승은 과거 고금리 조달의 가격 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기준금리 상승에 따라 이자이익이 증가했고 연말 연체이자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의 전날 실적 발표에 따르면 NIM 상승폭이 31bp로 은행평균 16bp를 상회했다.
다만 KB금융은 분기별로 비교할 때 당기순이익익이 지난해 3분기 813억원 흑자에서 4분기에는 2307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주로 4분기 명예퇴직급여 678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명예퇴직 급여를 제외하면 283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것이라는 분석.
황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의 PBR(주당순자산비율)은 0.97배로 은행평균 0.90배에 비해 0.07배의 프리미엄을 받고 있지만 올해 2.6조원의 순이익이 기대돼 추가적인 프리미엄을 더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교보증권은 올해 실적개선세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이는 KB금융과 하나금융을 은행주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특히 하나금융이 증자에 보호예수조건이 없어 단기적 수급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KB금융의 단기적 매수강도는 상대적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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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subnew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