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지난 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을 넘어 큰 폭으로 감소하며 2년여래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38만3000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3만6000건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8년 7월초 이후 최저수준이다.
또한 이는 당초 발표된 직전 주 41만5000건에서 41만건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 본 전문가 예상치 또한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388만8000명으로 직전주에 비해 4만7000명 감소하며, 전문가 예상치 390만명을 밑돌았다.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주간 신규실업자수의 4주 이동평균은 41만5500건으로 직전주 43만1500건(수정치)에 비해 1만6000건 감소했다.
한편 당초 41만5000건으로 기록된 직전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1만9000건으로 상향조정됐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반응.
▶ 앨런 레벤슨, T. 로우 프라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40만건이라는 마법의 숫자를 넘어섰다는데 너무 들뜨지 않으려한다. 왜냐하면 첫째로 이는 단순한 숫자에 불과하고, 그보다 더 중요한 두번째 이유는 역사적으로 40만 혹은 42만5000이라는 수치는 '제로' 고용성장과 일치하는 범위인데, 지난해 고용사정은 이같은 수당청구수치가 시사하는 것보다 양호했다. 따라서 수치가 내려간 것은 물론 좋은 일이지만 내 견해로는 단기내 고용사정이 호전되지 않을 것이다."
▶톰 포첼리, RBC 캐피털 마케츠 미국 담당 이코노미스트
"이전의 기상 효과가 해소된데 따른 것이다. 지난 몇 건의 지표는 노동시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확실히 보여주지 못했다. 청구건수만으로 노동시장의 상황을 측정하려 든다면 그건 눈을 가린 채 비행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국채시장은 조금 과민 반응을 보였다."
▶ 비몸비 엔숌, IFR 이코노믹스
"노동시장의 개선을 감안하면 실업수당청구건수가 40만건 아래로 내려와야 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예기치 못했던 기상변덕을 겪었다는 사실은 오늘 나온 지수가 두 세가지 조정에 의해 완화되었음을 의미한다. 청구건수 수준은 올 봄 38만건 아래로 지속적으로 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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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