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영란은행(BoE)은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23개월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작년 12월 물가가 8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뛰었지만 한파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 일단 경기부양 필요성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작년 4분기 경제가 예상 외로 위축되며 경제회복에 대한 확신이 크게 줄었고, 부가가치세 인상과 공공지출 삭감의 지속적인 역풍에 대해서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BoE는 이달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유지하고 2000억파운드 규모의 양적 완화 프로그램도 동결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중앙은행의 안정 목표치인 2%를 꾸준히 웃돈 데다, 최근 상품가격 급등에 따라 추가 강화될 조짐까지 있어 중앙은행이 물가 안정 의무에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고조될 전망이다.
이달 초 유럽중앙은행(ECB)도 역내 경제회복의 불균형을 이유로 21개월 연속 1.0%에서 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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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안나 기자 (jaann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