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기자] 우리투자증권이 지난해 3분기 트레이딩부문 실적 저조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양호한 브로커리지와 WM(자산관리부문) 실적에 트레이딩이 브레이크를 건 셈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3분기(2010년 10~12월) 74억 51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952억 7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1억 79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손익이 적자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7% 가량 줄었다. 반면 매출액은 1% 늘었다.
회사측은 3분기 실적 악화에 대해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 감소와 CY기준에 따른 관리손익체계를 주 요인으로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에 다른 채권평가손실과 한전KPS 주식관련 평가손실 발생 등 트레이딩 부문 실적이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내부적으로 CY기준 관리손익체계를 사용해 3분기에 판관비가 증가하는 구조"라며 "특히 이번 분기에는 IFRS에 따라 내년 연차보상 예상비용을 선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브로커리지와 WM사업부문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개수수료 수익은 전분기 대비 13% 증가한 923억을 달성했으며, WM부문은 28.6% 상승한 22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문형랩 수수료수익 증가와 ELS 발행시장 확대로 판매실적이 증가했으며, IB 부문 역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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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