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짜이스, 슈나이더, 호스만 '마이크로포서드' 규격 동참
- 올림푸스, 3社와 제휴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 개발
[뉴스핌=신동진 기자] 올림푸스의 미러리스 규격인 '마이크로포서드' 진영에 글로벌 광학기업 칼짜이스, 슈나이더, 호스만이 참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림푸스는 이들과 제휴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새로운 기술력으로 구현된 카메라와 렌즈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올림푸스(대표 마사하루 오쿠보)는 독일의 세계적인 글로벌 광학 기업 칼짜이스, 슈나이더, 호스만이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이 공동 개발한 하이브리드 카메라의 표준 규격인 '마이크로포서드' 시스템에 동참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16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유명 광학 기업 칼짜이스(Carl Zeiss AG)는 카메라 및 안경 렌즈는 물론 현미경과 같은 산업용 렌즈까지 아우르며 최고급 렌즈를 생산, 렌즈 업계의 '루이비통'이라 불리는 명품 브랜드다. 특히, 카메라용 렌즈는 촬영순간 공기의 느낌까지 표현해 낸다는 평을 들으며 마니아층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슈나이더(Jos. Schneider Optische Werke GmbH) 역시 독일의 유명 광학 기업으로, 1913년 창립된 이래 산업용 렌즈와 카메라용 렌즈 및 필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카메라 브랜드 호스만(Horseman)은 프로상업사진가들을 대상으로 독일제 고급 렌즈를 장착할 수 있는 중대형 카메라를 제공한다.
올림푸스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리딩 브랜드 역할에 렌즈 업계의 빅2를 형성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전통 광학기업인 칼짜이스와 슈나이더를 비롯해 이들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용 중대형 카메라 메이커인 호스만까지 합류함으로써 다양한 하이브리드 카메라 규격의 기술적 제휴와 함께 최첨단 렌즈군 등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이극로 상무는 "세계적인 최고급 렌즈 브랜드들이 마이크로포서드 시스템을 채택했다는 것은 그만큼 올림푸스의 마이크로포서드 규격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올림푸스는 이들 브랜드와 협력하여 하이브리드 카메라의 다양한 렌즈 및 부가 액세서리를 개발, 하이브리드 카메라의 원조로서 관련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올림푸스가 선보인 마이크로포서드(Micro-Four-Third) 시스템은 기존 DSLR 카메라에 있던 미러를 없앰으로써 카메라 크기와 두께를 1/2로 줄이고 화질은 그대로 재현해낸 최첨단 광학기술로 현재 하이브리드 카메라의 모태가 된 핵심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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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