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간밤 상승 마감한 뉴욕 증시가 국내 증시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이 '팔자'로 맞받으며 보합권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는 양상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점도 부담이다.
9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4분 현재 전날보다 1.96포인트(0.09%) 오른 2071.66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 2077까지 오르며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반전, 보합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6억원, 295억원가량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홀로 820억원어치 내던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 위주로 450억원가량 매도 우위다.
전기전자(IT)와 의료정밀, 건설, 은행, 보험, 철강금속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화학, 기계, 운송장비, 의료정밀 등은 약보합으로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신한지주가 2% 넘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포스코, KB금융, 삼성생명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와 현대중공업, LG화학 등은 빠지는 모습이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국내증시의 반등을 이끌었던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각국의 긴축이 이어질 전망임을 감안, 단기적으로 조정을 이용한 공격적인 접근보다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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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