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자금 보증 석달째 하락, "이사 비수기 영향"

기사입력 : 2011년02월08일 11:08

최종수정 : 2011년02월08일 11:08

[뉴스핌=안보람기자] 겨울철 이사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전세자금 보증이 석 달 연속 줄었다. 다만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임주재)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해준 금액은 총 46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2월 5646억원 보다는 18% 줄어든 수준. 다만 전년 동기 3189억원에 비해서는 46%나 증가했다.

※자료: HF공사, 뉴스핌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도 지난 12월의 1만 1997명에서 1월에는 9764명으로 19% 감소했다.

HF공사 관계자는 "이사 비수기인 겨울철에는 전세 자금 공급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봄철 이사 성수기까지는 보증공급이 다소 감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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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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