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와 식료품 가격 오르며 인플레 상승 우려
*양호한 경제지표도 국채가격 압박
*내일 발표될 1월 고용지표에 관심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 국채가 3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의 경기회복 전망에 하락했다.
국채는 유가와 식료품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심리가 확산된데다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의 경제지표로 경기회복 전망이 강화되면서 압박을 받았다.
내일 발표될 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양호할 경우 국채는 추가 하락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콘탱고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투자전략 디렉터 페리 피아자는 "시장의 관점이 디플레이션 우려에서 인플레이션 우려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이집트사태와 미국의 폭설로 유가와 식료품 가격이 더욱 상승, 저 인플레이션 상황이 종료될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1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7/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7%P 전진한 3.5488%를 가리키고 있다.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ISM 지표 발표 직후 한때 3.55%까지 상승, 지난 12월 중순 이후 유지되어온 변동범위를 벗어나기도 했다.
30년물은 2432포인트 내렸고 수익률은 0.049%P 오른 4.6696%에 머물고 있다. 30년물 수익률은 이날 4.67%의 장중 고점을 찍었으며 이는 지난해 4월말 이후 최고 수준이다.
2년물은 03/32포인트 후퇴, 수익률은 0.044%P 상승한 0.7082%를 나타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는 이날 만기 2016년 11월~2018년 1월인 국채 88억 7000만달러를 매입했다.
미국채 거래량은 평소보다 많았다. 오후 2시 현재 국채 거래량은 3634억 9300만달러로 20일 이동평균 2627억 5000만달러에 비해 약 38% 많았다고 ICAP가 밝혔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들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며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본 궤도를 달리고 있음을 다시 확인해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1월 29일 기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41만 5000 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4만 2000 건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발표된 직전 주 45만 4000 건에서 42만 건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 본 전문가 예상치보다도 개선된 수준이다.
미국 ISM(공급관리협회)는 1월 ISM 서비스업지수가 59.4로 상승하며 2005년 8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1월 ISM 서비스업지수가 12월의 57.1에서 57.0으로 소폭 후퇴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2월의 공장주문이 0.2% 증가, 계절조정치로 4268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12월 공장주문이 1.3% 증가로 상향수정된 전월의 수치에서 0.5%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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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