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30일 오후 4시 48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 이번주 원/달러 환율 레인지 1108.60~1119.00원 전망
- 설 연휴 앞두고 네고물량 우위 예상
- 결제수요, 개입경계감으로 1110원선 강한 지지
[뉴스핌=김연순 기자]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우위를 점한 가운데 1110원대 초반까지 재차 하락했다. 다만 1110원선은 여전히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했다.
이번주에도 구정을 앞둔 자금수요로 네고물량이 좀 더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1110원을 깨고 내려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1110원대 초반에서 레벨부담과 개입경계감이 여전하고 정유사를 중심으로 한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하면서 강한 지지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이집트 반정부 시위에 따른 위험기피 성향 강화로 뉴욕증시가 급락하고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선 점도 주 초반 하방경직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이틀 거래만을 남긴 상황에서 1110~1120원 사이에서의 좁은 레인지 거래가 이어질 전망이다.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1108.60~1119.00원 전망
최고의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를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연구원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월 마지막주 및 2월 첫째주(1.31~2.1) 원/달러 환율은 1108.60~1119.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107.00원, 최고는 1110.00원으로 예상됐고 예측 고점 중 최저는 1115원, 최고는 1125.00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주 뉴스핌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에 참여한 외환전문가 5명 중 2명이 예측 저점으로 1110원을 제시했고 나머지 3명은 각각 1107원과 1108원을 전망했다.
1110원선이 이번주에도 하방경직성이 강하게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또 이번 조사에 참여한 환율 전문가 5명 중 2명이 예측고점으로 1118원을 제시했고, 나머지 3명은 각각 1115원, 1119원, 1125원을 전망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이번주 환율은 구정 연휴를 앞둔 매물 부담 속에 하락 압력 받겠으나 중국 긴축 우려 등 불확실성 등으로 낙폭 제한되며 1110원 대 초중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하나은행의 이진일 차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네고물량이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1110원대 대한 지지력, 레벨부담으로 결제수요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 뉴욕증시 6개월래 최대 낙폭..이집트 정세 불안 '달러강세'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격화되고 있는 이집트 반정부 시위에 따른 위험기피 성향 강화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옮겨가면서 거의 6개월래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한 채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일시 1만2000선을 넘어선 뒤 반락, 1.39% 내린 1만1823.70포인트로 장을 접었다.
S&P500지수는1.79 % 빠진 1276.34포인트로 2거래일간 이어진 29개월 최고종가 행진을 끝내는 동시에 8월11일 이래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2.48% 급락한 2686.8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시장 불안감을 측정하는 척도인 CBOE 변동성지수(VIX)는 24.1% 치솟은 20.04를 기록, 5월20일 이래 하루 최대 상승폭을 작성했다.
미국 달러는 이집트 등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에 힘입어 상승 랠리를 펼쳤다..
유로/달러는 1.3611달러로 급락했고, 달러/엔은 82.12엔으로 하락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환율도 1120원대로 재차 상승했다.
30일 해외브로커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22.00/1123.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했다.
◆ 이번주 외환시장: 1110원대 박스권 지속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우위를 점한 가운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정유사를 중심으로 한 결제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개입경계감도 강화되면서 1110원선이 강하게 지지됐다.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전주 종가(1124.10원) 대비 10.30원 하락한 1113.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에 이어 1110원선을 강한 지지선으로 1110~1120원 사이에서의 좁은 박스권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정 연휴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이 포지션 정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네고물량이 좀 더 우위를 점할 전망이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아래쪽이지만 거래가 이틀에 불과하고 1110원을 하향 돌파할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점에서 1110원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주말 이집트 정세 불안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면서 뉴욕증시가 급락하고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선 점도 추가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의 김장욱 차장은 "이번주에도 공급우위 장세로 기본적으로 아래쪽에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다"며 "다만 결제수요가 적극적으로 나올 수 있는 여건으로 하락은 하되 더딘 하락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SC제일은행의 박종덕 부장은 "여전히 1110~1120원 레인지가 유효하다"며 "수급이 균형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1110원을 깰만한 모멘텀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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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