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브라질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에 허리띠를 졸라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브라질의 연간 실업률이 6.7%로 집계되며 2003년 이래 최저치를 보이는 등 인플레 압박이 지속되자 중앙은행이 이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의 지출 삭감 등 긴축 행보를 실시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브라질의 지난해 인플레이션은 5.91%로 2004년 이래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중앙은행은 타이트한 고용시장 여건과 견고한 내수를 감안할 때 정부가 나서서 인플레를 억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 19일 브라질 중앙은행은 6개월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기존 10.75%에서 11.25%로 인상하며 "통화정책으로는 인플레를 잡기 역부족"이라는 뜻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인플레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인플레를 옆에 두진 않을 것이고, 체계적으로 경제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정부 지출안 삭감안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는 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다음달 예산 동결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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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