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녹십자를 지난해 4/4분기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올해 제약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그러나 올해 매출 추정치는 소폭 하향(전년대비 2.4%)하고, 유동주식수 증가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도 기존 19만원에서 18만 4000원으로 3.2% 하향 제시했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업종 대비 뛰어난 성장성과 수익성, 독감백신 WHO PQ 통과 및 혈액제제 관련 다양한 해외진출 이벤트, 그리고 해외 M&A 가능성 등 볼 때 투자매력이 충분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What’s new? : 퇴직금 누진제 폐지 관련 특별상여금 지급으로 영업이익 부진
영업이익(13억원, -98% YoY)이 당사와 시장의 기대치(149~160억원)를 90% 이상 하회했다. 영업부진 때문이 아니다. 주 요인은 1) 퇴직금 누진제 폐지에 따른 대규모의 특별상여금(80`~90억원) 일시 지급과 2) 신종플루 매출 관련 예상보다 큰 인센티브 집행 때문이다. 신종플루 기저효과로 전체 매출액(1,515억원)은 전년대비 32.8% 감소하지만, 신종플루를 제외한 매출액은 9.4% 성장했다.
Positives: 영업 펀더멘털은 견고
2010년과 2011년 신종플루를 제외한 매출 성장률은 각각 12%, 17%로서 영업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 영업마진 또한 이미 업종 최고 수준에 이르렀지만 다양한 요인(저렴한 국내혈장 충분한 재고 확보, 혈액제제 포트폴리오 개선)들에 의해 영업마진 또한 18%대로 개선될 것이다. 퇴직금 누진제 폐지로 연 평균 10억원의 추가 충당금 부담 완화도 마진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
Negatives : 일회성 비용, GSK 판권 회수에 따른 매출 공백
예상보다 큰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기대 이하라는 점을 제외하면 특별히 4분기 실적으로 인해 2011년 전망을 부정적으로 볼만한 점은 없다. GSK의 로타릭스, 인파릭스 판권회수로 인한 매출공백으로 4분기에 기타 백신사업이 13.5% 감소했지만, 2011년에는 워낙 다양한 매출 성장 동력이 많기 때문에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결론: 유통주식수 증가로 목표주가 184,000원으로 하향, 업종 최선호주 유지
2011년 매출 추정치를 소폭 하향(2.4% YoY)하고 밸류에이션 산정기준을 2011년으로 이전하는 것에 따른 유통주식수 증가(2010년 대비 11.5%) 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190,000원에서 184,000원(DCF 방식, 2011년 내재 PER 19.5배)으로 3.2% 하향한다. 4분기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녹십자를 2011년 제약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한다. 1) 업종 대비 뛰어난 성장성과 수익성, 2) 독감백신 WHO PQ 통과 및 혈액제제 관련 다양한 해외진출 이벤트, 그리고 3) 해외 M&A 가능성 등 볼 때 투자매력이 충분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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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