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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연순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차 양적완화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히는 등 회의 결과가 시장 예상치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연준은 이틀간의 FOMC 정책회의를 마친 뒤 시장의 예상대로 0%에 가까운 현재의 초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최근 강화되는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 고용시장에서의 의미있는 개선이 이뤄질 정도로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6000억달러의 국채매입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환율은 하락했고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FOMC에서 양적완화 의지 확인 속에 미국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원/달러 환율의 하락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증시 랠리를 지속하고 있고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실리고 있다는 점도 하락 쪽에 우호적인 상황이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FOMC에서 기존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했기 때문에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기에는 모멘텀이 없다"며 "주 후반에도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올 것이기 때문에 1110원대 안착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국내증시의 랠리 지속과 외국인의 순매수, 유로/달러의 상승 분위기, 스왑포인트 회복세 등으로 환율은 박스권의 하단의 하향 테스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박스권 하단에서의 결제와 개입경계 등이 1110원선에서 하방경직성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최근 레벨이 낮아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최근 흐름 대비 원/달러 환율 레벨이 낮다 보니까, 기존 예상대로 나올 경우 하락압력이 그리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어느 정도 실릴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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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