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6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현대오일뱅크 2차 고도화 설비 준공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6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고도화 설비는 원유를 정제할 때 대량 생산되는 저급의 벙커C유를 원료로 휘발유, 경유 등 고부가가치 경질유를 생산하는 설비를 말한다.
허성덕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비상장 정유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지분 91.13% 보유하고 있고 작년 3분기 기준 약 3조원을 장부가로 인식하고 있다"며 "가치평가에 있어 현대오일뱅크의 단순 장부가 인식은 다소 보수적"이라고 진단했다.
허 연구원은 "2차 고도화 설비 완공으로 주요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기업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의 기업가치 또한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 역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4000억원, 1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우수한 성장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작년 연간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기업의 성장성 측면에서 비조선사업부의 외형성장 지속으로 내년에도 주당순이익(EPS)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에서 현대중공업을 탑픽(최선호주)으로 선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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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