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1110원대로 재진입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새벽 뉴욕증시가 급등하고 유로화도 1.36달러대 강세를 지속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강화에 따라 하락압력이 지속됐다.
또 외국인들이 나흘만에 순매수를 재개하면서 국내증시도 이틀 연속 상승, 하락세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었다.
다만 1110원대 중후반에서는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개입 경계감도 살아나면서 하단을 견고하게 지지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0원 하락한 1118.1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50원 하락한 1119.5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개장가가 고가로 지속적으로 하락압력을 지속, 장중 국내증시가 1% 이상 급등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1116원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하지만 1110원 중후반에서 정유사를 중심으로 한 결제수요가 하단을 막으면서 1116~1119원 사이에서 좁은 레인지 흐름을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고점은 1119.50원, 저점은 1116.60원을 기록했다.
국내증시는 장중 2100선을 상향 돌파하기도 했지만 막판 발목이 잡히면서 소폭 반등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7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나흘만에 '사자세'로 돌아섰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결제수요가 1110원대 중후반에서 막고 있고 포지션 거래가 나오고는 있지만 시도했던 방향과 반대로 가면 바로 손절에 나서고 있다"며 "1115~1125원 정도 레인지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1117원 정도에서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매도세력도 1117원 정도 부근에서는 포지션 정리에 나섰다"며 "전반적으로 위아래 방향성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고 밝혔다.
이 딜러는 이어 "시장방향에 대해서는 하락전망이 우세하지만 1110원에 대한 지지력이 확고하다"며 "1110원에서는 과도한 숏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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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