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기자] 2010년 SK텔레콤의 영업실적이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2조원대를 유지했다. 또한 무선인터넷 매출실적이 처음으로 3조원대를 돌파했다.
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2010년 실적발표에서 매출 12조 4600억원, 영업이익 2조 350억원, 당기순이익 1조 411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 9.5%늘어난 것이나 영업이익은 6.6%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의 무선인터넷 매출은 3조 1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매출실적의 경우 가입비 인하와 초당요금제 도입 등 요금인하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활성화에 따른 무선인터넷 매출 증가와 누적가입자 증가로 전년대비 3% 증가한 12조 460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9.5% 증가한 1조 4110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 증가와 단말할부채권 구조 개선에 따른 수수료의 일시적인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6.6% 감소한 2조 350억원에 머물렀다고 덧붙였다.
마케팅비용은 방송통신위원회 마케팅비용 가이드라인 기준으로는 2조9737억 원을 집행해 연간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용율은 전년 대비 0.5% 포인트 하락한 24.2%를 보였다.
SK텔레콤은 급격히 증가하는 데이터 통화량을 수용하기 위한 3G네트워크의 업그레이드와 Wi-Fi 투자를 늘려, 2010년 한해 1조8453억원 CapEx(투자지출)를 집행했다.
SK텔레콤의 누계 가입자수는 2571만명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으며, 가입비와 접속료를 제외한 ARPU는 3만6204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으나, 4분기에는 3만6676원으로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한편 SK텔레콤의 2010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3조1724억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4531억원, 당기순이익은 48% 증가한 3614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4분기 무선인터넷 매출은 86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4%, 전분기대비 12.4% 증가했다.
SK텔레콤 하성민 총괄사장은 "그간 무수한 도전 속에서도 마켓리더십을 굳건히 지켜온 SK텔레콤은 오픈 플랫폼 기반의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아, 플랫폼을 MNO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성장 축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특히 하성민 총괄 사장은 "3G, LTE, Wi-Fi 등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데이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소모적인 마케팅 경쟁을 지양하고 새로운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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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