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기자] 조승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케이피케미칼 투자보고서를 내고 "PX가격 급등으로 밸류체인 매력이 만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케이피케미칼은 면화 상승 이후 이어진 합성섬유 소재 가격 상승의 수혜를 최대로 누리고 있다"며 "PTA의 원료인 PX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PTA 기업의 이익 하락이 예상되나 케이피케미칼은 PX를 자체 생산하기 때문에 올 영업이익의 급증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케이피케미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54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34% 상향조정하고 지속적인 바이&홀드(Buy & Hold) 전략을 추천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매력적인 합성섬유 밸류 체인 – PX 가격 상승으로 가시화; 목표주가 34% 상향
동사는 일반 PTA, PET 기업과는 달리 자체적으로 핵심 중간재인 PX를 생산하는 매력적인 밸류체인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면화가격 상승과 이머징 시장 수요 증가에 따른 합성섬유 소재들의 가격 인상의 수혜를 최대로 누리고 있다. PX 상승 시 일어날 수 있는 마진 하락이 아닌 자체 생산에 따른 이익 증가의 모멘텀이 발생하는 구조적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2011년 이후 본사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를 53%, 전체 EPS를 39% 상향 조정하여 목표주가를 34%를 상향 조정한다. 향후 가격 안정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마진 조정과 할인율 조정을 통한 상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6개월간 면화가격 100% 넘게 상승하며 PX/PTA/PET 가격 상승 유도
지난 6개월간 천연 섬유인 면화 가격이 110% 가량 폭등세를 기록함에 따라 합성섬유 원료인PX 가격의 90% 급등을 비롯하여 PTA와 MEG도 각각 60, 67%씩 상승하는 강세를 기록하였다. 이는 중국 내수 시장이 연평균 10% 내외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글로벌 섬유 수요가 7,000만톤에 이르는 상황에서 제한적인 천연섬유 공급에 합성섬유 공급까지 타이트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PX와 에틸렌-EG/EG 설비 증설이 일단락 되면서 섬유시장의 45%를 차지하는 폴리에스터 시장 마저 가격 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다.
PX-PTA-PET로 이어지는 매력적인 밸류체인으로 재평가 진행 중
최근 합성섬유 중간재 및 제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동사의 PX(75만톤)-PTA(195만톤)-PET(60만톤) 설비가 빛을 발할 전망이다. 3,000억원에 가까운 순현금과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 노력까지 고려한다면 최근 단기 급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추가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직계열화된 밸류체인 매력이 꽃을 피움에 따라 재평가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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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