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제이콤이 각종 신규사업 추진하고 있는 사이 재무상태는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분기별로 한번도 흑자를 기록하지 못했다. 적자가 쌓여가면서 주가는 지속적인 하락추세다. 지난 2008년 기록했던 고점과 비교하면 1/6도 안되는 수준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제이콤은 지난해 들어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1분기 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3분기째 적자행진이 지속됐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31억원이다. 매출도 대폭 줄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 급감했다.
순이익은 지난 2009년에만 반짝 흑자를 기록했다. 2007년 95억원 순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2008년에는 74억원, 지난해에는 66억원의 마이너스 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나마 적자폭이 줄어들었다는 게 긍정적이다.
재무구조가 악화되는 사이 주가는 하락추세가 지속됐다. 지난 21일 종가 1150원은 2008년 초 기록한 고점 7600원과 비교하면 15% 수준에 불과하다. 최근 CB납입금 인출 사태는 주가 하락을 더 부추기도 있다. 사건이 공시를 통해 알려진 19일 당일 14% 이상 급락한데 이어 20일에는 1.21%, 21일에는 6.12% 하락세가 이어졌다.
앞서 지난해 동아제약과의 ‘결별’ 역시 주가 지지선을 무너뜨린 결과로 해석된다. 당시 동아제약은 제이콤의 결별 이유를 ‘신뢰훼손’이라고 표현했다. 대표이사 변경, 대주주 지분 매각, 신규 회사 인수 등이 제휴를 맺은 회사와 아무런 상의 없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동아제약이 손해를 보면서까지 제이콤 지분을 장내에서 팔아치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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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