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일 11시 30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바클레이스와 라자드 캐피탈이 각각 상이한 근거를 제시하며 아마존닷컴(AMZN)의 매수를 추천했다.
지난해 말 밸류에이션 부담을 지적하며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했던 라자드 캐피탈은 ‘매수’로 의견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225달러를 제시했다. 바클레이스는 아마존의 전자책 리더기인 킨들 판매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다.
라자드 캐피탈은 아마존이 중국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 나선 데 의미를 부여했다. 또 온라인 광고시장의 외형 확대와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한 타깃 광고의 활성화에 따라 아마존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라자드 캐피탈은 아마존이 클라우드 컴퓨팅에 기반한 서비스를 적극 개발하고 있고, 소매 부문의 이익률을 향상시킨 점을 투자 매력으로 꼽았다.
바클레이스는 지난해 아마존의 킨들 판매가 710만대에 달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2011년 전망치를 1230만대로 제시했다. 아이패드에 이어 애플 경쟁사들의 신제품이 쏟아지면서 태블릿PC가 또 한 차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며, 이 역시 킨들의 전자책 콘텐츠 판매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바클레이스는 기기와 콘텐츠를 포함한 킨들의 총 매출액이 2011년 3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아마존 매출액의 7.7%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2013년 킨들 매출액은 70억달러를 웃돌며 아마존 전체 매출액의 11.1%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클레이스는 아마존에 ‘비중확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95달러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011년 예상 실적 대비 25배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한 것으로, 최근 주가 대비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반영했다.
한편 바클레이스는 아마존과 함께 야후, 구글, 프라이스라인을 2011년 월가 인터넷 종목 ‘톱픽’으로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