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기자] 코스피 지수가 조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그동안 대형주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중소형주의 차별화가 해소될 것이라며 상승여력이 높은 중소형주를 추천한고 입을 모으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이도한 연구원은 21일 "중소형주의 차별적 소외가 점차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가 회복되면서,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리스크 선호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중소형주의 회복을 기대한다며 PBR(주가수익률)과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사용하여 중소형주의 적정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계산, 실제 PBR과의 괴리율이 높은 종목 중 작년 10월 이후 실적 추정치가 매월 상향 조정되는 종목 선별했다며 GS홈쇼핑, 영원무역, S&T대우, 무림P&P, 성우하이텍, 한섬, 디지텍시스템, 파라다이스를 추천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작년 8월 시장이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한 시점부터 중소형주의 꾸준한 상대적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일본 증시 역시 이와 유사한 모습으로 우리 증시만 중소형주가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1~2월은 원래 중소형주가 강한 시즌"이라며 "우호적인 정책적 환경이 제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KB투자증권 강봉주 연구원도 "업종별, 종목별 순환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중소형주의 대형주에 대한 밸류에이션 매력, 올해 이후의 이익개선 가능성,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효과를 고려하면 중소형주가 추세적으로 대형주를 초과수익을 기록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실제로 작년 12월부터 중소형주 지수의 수익률이 코스피를 상회하기 시작했다며 여전히 중소형주의 상승여력은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선진국 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선진국 경기 회복 모멘텀 수혜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신한금융투자 박현명 연구원은 "선진국 증시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질 수 있다"며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되, 선진국 경기 회복 모멘텀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수출주 중심의 압축적 대응을 권한다"고 밝혔다.
미국 소비 회복에 따라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IT와 자동차주 등은 상승 여력이 더 남아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는 설명이다.
그는 주택과 고용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미국의 소비와 생산지표가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며 경기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미국 등 선진국은 당분간은 저금리 기조와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긴축에 대한 우려감이 없을 뿐더러 안정적 경기회복 기대감은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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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