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해 2조 24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1.5%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 이응주·홍찬양 애널리스트는 21일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6.4% 증가한 4432억원을 시현했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5% 증가한 2조 2442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에는 정유, 화학 부문 모두 수요 증가분 대비 신규 공급이 적어 시황 강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4Q10 영업이익 예상치 부합
SK이노베이션의 2010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6.4% 증가한 4,432억원을 시현했다. 당사 예상치(4,520억원)나 시장 컨센서스(4,699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석유(정유) 부문의 경우 정제마진 강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39%나 증가했다.
반면 화학 부문의 경우 한달간에 걸친 정기보수의 여파로 영업이익이 전분기(3Q10 766억원) 대비 급감한 87억원에 그쳤다.
한편 세전이익은 당사 예상치(5,299억원)를 크게 하회한 2,669억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차손을 기록한데다 대규모 일회성 손실(제품 헷지 손실 981억원, 자산처분 관련 손실 617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 2011년 실적 전망 양호
SK이노베이션의 2011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5% 증가한 22,442억원으로 전망된다. 2011년에는 정유, 화학 부문 모두 수요 증가분 대비 신규 공급이 적어 시황 강세가 예상된다.
특히 면화 가격 강세로 화학 부문의 주력 제품인 P-X 스프레드가 대폭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다.
화학 부문의 경우 정기보수 스케줄이 없다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따라서 SK이노베이션이 제시한 보수적인 실적 전망치(영업이익 1.8조원, 윤활유 부문 제외)에 실망할 필요는 없다. 말 그대로 가이던스는 가이던스일 뿐이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0,000원 유지
SK이노베이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0,000원을 유지한다. 2011년 수익예상 전망치가 기존과 거의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가 강세에 따른 E&P 부문의 호조, 정유/화학 시황 강세 등을 감안하면 SK이노베이션의 투자 매력은 대단히 높다. 특히 회사 분할 이후 각 사업 부문의 성장 전략이 가시화될 경우 동사의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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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