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하면서 1110선까지 내려갔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미·중 정상 회담을 앞둔 위안화 절상 기대감으로 유로화가 위안화가 초강세를 기록하면서 하락압력을 가했다.
또 코스피지수가 1% 가까이 급등, 사상최고치를 또 갈아치우면서 원화의 동반강세를 이끄는 모습이었다. 수급에서는 역외세력이 매도에 나선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대거 출회됐다.
다만 1100원대 진입에 대한 레벨부담으로 숏포지션은 제한되고 결제수요가 꾸준히 나오면서 1110원선에 강한 지지는 재차 확인됐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30원 하락한 1110.3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하락분을 반영해 4.10원 하락한 1112.50원에 개장했다.
달러/위안 중심환율이 이틀째 역대 최저치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유로/달러는 1.34달러대까지 급등하면서 장 초반부터 하락압력을 가했다.
다만 1110원대 초반에서는 연저점에 대한 부담으로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도 강화되면서 하방경직성이 강하게 작용했다.
오후 들어 코스피지수가 급등하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쌓이면서 1110원선까지 저점을 낮추고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들이 나흘째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2110선을 상향 돌파하면서 사상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이날 중국 위안화와 유로화의 초강세가 원/달러 환율 하락을 견인했다. 다만 1110원선에서 숏포지션은 지극히 제한되면서 견고하게 지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수출일업체의 실물량이 어느 정도 실리느냐에 따라 1100원 진입에 있어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결제수요가 있었지만 유로화가 1빅 이상 급등하면서 네고물량이 많이 나왔다"며 "1110원대 초반에서 숏세력은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이어 "딜러들이 현 레벨에서 관망세를 보이고 적극적인 포지셔닝을 안하고 있다"며 "실물량이 어느 정도 실리느냐에 따라서 사황은 달라질 것이다.. 당국 개입경계감속에서 수출입업체들의 실물량이 어느 정도 실리느냐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주식이 너무 좋았고 유로화가 급등하면서 역외세력이 숏을 더 냈다"고 밝혔다.
이 딜러는 이어 "1100원대에 대한 개입경계와 레벨부담은 여전히 있다"면서도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면 당국이 환율하락을 용인해야 하지 않느냐하는 뷰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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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