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원곤 부장검사)에 따르면 이 회장은 주력 계열사인 태광산업의 제품 생산량을 조작하고 세금계산서 없는 무단 거래와 임금 허위 지급 등의 방법으로 424억여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계열사인 한국도서보급㈜의 주식과 그룹 소유의 골프연습장을 헐값에 사들여 태광산업에 약 382억원의 손해를 안긴 배임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회장이 국내 최대의 유선방송 업체인 티브로드를 운영하며 채널 배정 대가로 모 업체에서 비상장 주식을 취득해 약 256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기고, 태광산업 매출을 조작해 39억여원의 세금도 포탈한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 조사 결과 이 회장 측이 차명계좌 7000여개와 임직원 명의의 주식 등으로 조성, 관리했던 비자금 규모가 3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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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