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기자] 대우증권의 윤여삼 애널리스트는 17일 "10년물 입찰과 국채선물 포지션을 감안할 때 채권시장의 열쇠는 5년물이 쥐고 있다"고 진단했다.
상대적으로 듀레이션에 대한 부담은 10년물에 비해 적은 반면, 금리변동성 확대 시 3년물 이하 단기물 대비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5년물은 지난주 국고3년 대비 14bp나 축소됐지만, 아직 스프레드는 여유가 있다"며 "높아진 단기영역 대비 커브 기울기가 가팔라 롤링효과도 높다"고 설명했다.
국고채 10년물 입찰결과가 양호할 경우 상대적으로 가벼운 5년 물을 중심으로 금리 되돌림이 진행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이어 "역으로 입찰이전에 5년 물이 먼저 움직이면, 10년물 입찰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도 볼 수 있다"며 "이미 많은 투자자들이 5년물에 관심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어, 시장심리 안정과 커브 플래트닝은 5년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 선진국 금리상승 제한 ▲ 중국 지준율 인상 등 대외여건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인플레이션 부담이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고 있지만, 최근 선진국 금리상승 흐름이 진정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또 "중국이 지난 주말 지준율을 19%로 50bp 인상한 것에서 볼 수 있듯, 이머징 국가들은 높아진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해 긴축을 진행하고 있다"며 "선진국 재정긴축과 이머징의 통화긴축이 진행됨에 따라, 조만간 다시 실물경기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날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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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