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기자] 코스피 지수가 2100선까지 넘으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가운데 투자심리의 완화와 경기회복에 따른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올해 채권보다는 주식투자가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 김진영 연구원은 17일 "2100이라는 절대지수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으나 국내증시의 수급 측면에서만 보더라도 향후 유입될 수 있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자금을 감안한다면, 지수조정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분석했다.
이에 본격적인 4분기 실적 시즌으로 돌입하는 만큼 실적호전 업종인 자동차, 화학, 에너지, IT, 은행 내 대표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그는 국내 채권투자의 매력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며 그 배경으로는 우선 투자심리 완화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의 위험자산 선호를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FRB는 베이지북을 통해 경제활동이 완만하게 확장 중에 있고, 고용시장도 안정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경기판단을 발표했다며 올해 역시 선진국의 통화팽창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점진적인 경기회복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미국경제가 투자심리 안정화에 기여하며 글로벌 유동성의 위험자산 선호도를 강화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투자심리의 안정화와 맞물려 국내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도 향후 외국인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본격화할 수 있는 주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채권시장 내 수급측면에서는 국민연금의 행보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올해 목표투자비중을 달성하기 위해서 내년 신규 여유자금 중 약 7조원이 추가로 주식매수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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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