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기자] 3D TV 시장의 저조한 실적으로 관련 부품 업체들의 실적도 하향세를 그릴 전망이다.
17일 토러스투자증권은 LCD T-Con 업체인 티엘아이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比 10% 감소한 8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2009년 수준인 120억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같은 매출액 감소의 가장 큰 이유는 올해 3D TV용 T-Con 및 LED 칩, LCD 드라이버 IC 등 제품이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주력 제품의 고객사 점유율이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티엘아이는 LG디스플레이에서 1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그간 LG디스플레이의 T-Con 공급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왔다.
이에 티엘아이는 올해 고객과 제품을 다변화하는 한편 중국 LCD 업체로의 제품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LED 조명용 칩 공급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중국 시장으로의 진출이 가시화될 경우 향후 전망은 밝다.
토러스투자증권은 티엘아이의 중국 업체로의 LCD 드라이버 IC 공급이 확대될 경우 지난해 20억원에 그친 LCD 드라이버 IC 매출이 올해 18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AMOLED, 터치패널용 칩도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올해 매출 목표는 1130억원으로 약 180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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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