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번가, 코리안클릭서 일주일간 방문자 1위 올라
- G마켓·옥션 “쿠폰, 이벤트 집중시 단기간 고객 몰려”
[뉴스핌=이동훈기자] 11번가가 1월 첫째주 온라인몰 방문자 수 1위를 달성했다고 발표하면서 연초부터 오픈마켓 업체의 순위경쟁이 뜨겁다.
이번 조사에서 11번가는 오픈마켓 최강자로인 G마켓과 옥션을 방문자 수에서 제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입장이다.
1월 첫째주 코리안클릭 사이트 조사결과, 11번가의 방문자 수는 807만 6034명, 도달율 25.04%로 전체 순위 7위, 온라인몰 중 1위를 기록했다.
11번가 관계자는 "G마켓과 옥션이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데이터베이스 입점을 철회한 것에 대한 반사효과가 있었다"며 "새해를 맞아 실시한 신규 마일리지 서비스 오픈과 TV, 지하철 등의 광고효과로 방문자 수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쟁업체들은 일주일 동안의 조사로 방문자 수가 가장 많다는 결론은 무리가 있다는 반응이다. 또한 다른 트래픽 조사 사이트에서 순위가 달리 나오는 경우가 있어 신뢰성도 높지 않다는 것.
실제 트래픽 조사 사이트 랭키닷컴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방문자 수 순위는 G마켓이 1위(전체5위)에 올랐고, 이어 옥션(전체6위), 11번가(전체8위)가 뒤를 이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소 한 달은 집계해야 신뢰도를 따질 수 있다"며 "쿠폰과 이벤트를 집중하면 단기간 동안 순위 올리기는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문자 수가 많다고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순한 방문자 수 결과로 경쟁우위에 있다고 평가하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거래금액 5조원을 바라보는 G마켓과 4조원를 꿈꾸는 옥션, 게다가 후발업체이자 업계 2위로 올라서려는 11번가의 경쟁이 올해는 어떤 결과를 낳을 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
한편, 현재 온라인 쇼핑몰 거래규모는 30조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존업체 뿐만 아니라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온라인 쇼핑몰 진출을 앞두면서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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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