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기자] 현대중공업이 대지진으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중남미 아이티에 디젤발전설비를 공급했다.
현대중공업은 한국동서발전과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Port Au Prince)에 30MW급 발전소를 건설, 14일(한국시간)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마니갓 전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정부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 아이티 전력난 해소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 발전소는 다른 민간 발전소에 비해 40% 저렴한 가격으로 전력을 공급, 아이티 재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발전설비가 아이티에서 크게 인정받고 있는 것은 지진으로 세계 유수 기업의 모든 전력시설이 무너지며 도시 기능이 마비된 가운데서도, 현대중공업이 지난 2007년 포르토프랭스 까르퓨 지역에 설치한 동식발전설비(PPS)만이 유일하게 정상 가동하며 초기 피해 복구에 핵심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디젤발전설비는 지난 2008년 쿠바를 강타한 허리케인, 2010년 칠레 대지진에도 온전히 제 기능을 발휘하며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고 있어, 특히 자연재해가 잦고 전력난이 심각한 중남미 지역에서 수주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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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