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의 지분 매각에 참여하기 위해 월가 투자은행의 대표들이 속속 맨허튼 법률사무소로 모여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AIG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200억 달러 규모의 주식 매각 작업과 관련한 주관사 선정을 위해 JP모간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와 모간스탠리의 제임스 고먼 CEO,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CEO 등이 데이비드 포크 앤 워드웰 법률 사무소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투자은행 대표들은 이번 AIG 그룹의 주식 매각 작업에 주관사로 참여하기 위해 수수료 인하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AIG의 주식 매각 주관사로 선정되면 1주 당 약 0.75%포인트 수준의 수수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만일 주식 매각이 200억 달러 수준에서 정상적으로 마무리 된다면 총 1억 5000만 달러의 수수료를 챙길 수 있기 때문에 투자은행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들 투자은행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드문 일이라는 점에서 이번 주식 매각의 관심도를 엿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