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영국 통계청은 11월 무역적자가 87억 3600만 파운드로, 직전월의 85억 9100만파운드(수정치)에서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적자규모가 당초 발표된 10월의 85억 2900만 파운드에서 83억 3000만 파운드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비키 레드우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애널리스트는 "11월 무역적자는 대부분 석유 수입이 급증한 영향으로 원유 가격 급등이 큰 영향을 미쳤다. 수출은 여전히 강력해 석유를 제외한 부문의 무역적자 규모는 크지 않으며, 단기적으로 수출은 3%대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석유 수입이 급증한 것은 내수 회복세가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향후 영국 경제가 내핍정책을 이겨내려면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논평했다.
앨런 클라크 BNP파리바의 애널리스트는 "대폭 개선된 제조업지표와 상반되는 실망스러운 소식이다. 수출이 개선되고 있기는 하지만 수입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영국 최대 무역파트너인 독일 경제가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파운드화 약세를 상쇄할 수 있는 여건은 충분한 셈이다. 다만 수출 개선과 경제 재균형이 지표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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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안나 기자 (jaann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