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50년 만에 최악의 물난리를 겪는 호주에 또다시 홍수가 발생하며 인명 피해에다 경제적 피해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주요 외신이 11일 보도했다.
이날 호주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인 브리즈번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며 급류에 휩쓸린 여성 1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거리를 덮친 홍수에 차량과 집이 휩쓸렸으며 시내 건물이 붕괴되며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는 이뿐만 아니다. 퀸즐랜드주 짐피는 급류에 도시가 잠겼으며 네 차례나 침수됐던 돌비는 또다시 물에 잠겨 주민들이 긴급대피했다.
이에 호주는 60억 호주달러 이상의 극심한 경제적 피해를 입게 될 전망이다.
이미 이번 홍수로 인한 호주의 석탄 생산 손실액은 10억 달러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호주가 세계적인 원자재 수출국인 만큼 농작물 생산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폭우로 면화 재배지가 침수, 파괴되는 일들이 발생했으며 철도 운영 중단으로 밀 수송도 2주 이상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줄리아 길러드 총리는 "도로와 철도 등이 침수되어 있어 피해상황을 정확히 알기 어렵다"며 "1000만 호주달러 규모의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호주의 이번 홍수 피해로 국제 원자재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지난주 석탄 가격은 5% 가량 상승하며 2008년 9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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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