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하는 채권시장 참가자가 늘었다.
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채권시장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이달중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한 비율이 90%였다. 이는 지난달 94.3%에 비해 4.3%포인트 감소한 것.
종합BMSI도 전월 101.6에서 91.6으로 10.0포인트 하락했다. 채권시장 심리가 악화됐다는 의미다.
중국의 선제적 기준금리 인상 및 긴축정책,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가 지속되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해 11월말부터 불거진 지정학적 리스크와 세계경기둔화 및 유럽재정 위기 등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제한하며 이달에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금리 전망에서도 전월대비 7.2%포인트 증가한 27.2%의 응답자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보합 전망 응답자는 전월대비 4.3%포인트 감소한 72.8%였다.
금투협 이한구 팀장은 "국고채 발행물량 정상화에 따른 수급왜곡 완화와 정부의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거시건전성 부담금 도입 계획은 하락요인을 제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환율 BMSI는 118.9로 전월 104.6에 비해 14.3포인트 상승했다. 전월대비 5.9%p 증가한 응답자의 75.1%가 보합을 예상했고, 4.2%p 증가한 21.9%의 응답자가 하락으로 전망했다.
물가에 관한 채권시장의 심리는 전월대비 45.0포인트나 하락, 71.0을 기록했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한 117.8로 나타난 가운데, 응답자의 69.8%가 물가 보합에 응답했다. 이는 전월대비 5.0%p 감소한 것.
이번 조사는 작년 12월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196개 기관, 221명)를 대상으로 진행했드며, 120개 기관 169명(외국계 14개 기관, 15명)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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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