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 출발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연초 하락분위기가 이어지면서 1110원대 진입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1120원선을 중심으로 당국의 개입경계감과 저가 결제수요 등으로 하방경직성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1121.30/40원으로 전날보다 1.00/0.9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0원 하락한 1122.00원에 개장했다.
이후 추가 하락을 이어가면서 1119원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지만 당국의 개입경계감 등으로 1120원은 지켜지고 있다.
국내증시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소폭 순매도다.
한편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부진한 고용지표에 하락 마감했다. 유로화는 유로존 재정우려가 지속되면서 1.29달러 초반까지 하락하며 달러에 대해 4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지난 주말 투자자들은 기대를 모았던 12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은 직전월에 비해 늘었으나, 증가폭은 예상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장 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2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는 예상치인 17만5000개를 밑도는 전월 대비 10만3000개 증가에 그쳤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전반적으로 유로 약세-달러 강세 현상이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데 원화는 유로화와 디커플링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역외세력이 원화강세에 베팅하면서 타 통화 대비 강세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딜러는 "1120원 아래에서는 당국의 스무딩과 결제물량으로 낙폭이 제한되고 있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또 다른 딜러는 "미국의 12월 비농업부문 지표 발표가 시장의 하락흐름을 막을 정도는 아니다"라며 "1120원에 대한 당국의 경계감으로 주춤할 수 있지만 1120원 하향 돌파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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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