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1월5일로 종료된 한 주간 투자자들은 주식형 펀드에 채권 펀드보다 3.5배나 많은 자금을 위탁했다고 펀드 추적업체인 EPFR 글로벌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기간에 글로벌 주식형 펀드로 흘러든 순유입액은 92억달러로 11월 중순 이후 최고의 주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33억8000만 달러가 신흥시장(EM) 주식형 펀드로 향하는 자금이라고 전했다.
채권 펀드는 26억 달러를 끌어들이며 8주 최고치를 작성했다.
EPFR은 그들이 추적한 주요 주식형 펀드와 채권 및 종목 펀드 그룹 24개 가운데 22개가 2011년 첫 주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PFR은 성명서를 통해 "투자자들은 대체로 지난 연말 확립된 패턴을 고수하고 있다"며 "수개월간 신흥시장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선진시장의 주식형 펀드가 EM과 함께 중앙무대를 공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주식형 펀드가 37억500만달러를 받아들였고, 글로벌 주식형 펀드들이 24억 달러를 끌어들였다.
EPFR은 능동적으로 관리되는 펀드들 중에서는 대형주 가치 지향형 펀드(Large Cap Value Fund)들이 가장 많은 자금을 유치했고, 수동적으로 관리되는 펀드들 가운데서는 중형주 가치지향형과 대형주 가치지향형 혼합펀드가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반면 머니마켓 펀드는 같은 기간 148억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에너지 펀드는 원유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가시권에 넣으며 2년래 최고수준을 맴돌았음에도 불구하고 1억7600만달러의 순유출을 보였다.
특정 국가나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컨트리 펀드 그룹 중에서는 러시아가 9700만 달러를 끌어들이며 지난 17주 가운데 16주째 순유입을 기록했고 일본의 주식형 펀드는 6주간 연속 순유입 추세를 보였다.
미국의 지방채 펀드는 4주째 10억달러가 넘는 순유출을 보였으나 장기 정부채는 7억4000만달러의 순유입으로 2008년 2분기초 이래 최고의 한 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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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