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유효정기자]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과거 10년 전과 달라진 삼성전자의 모습에 대한 감회를 전하며 향후 10년 후 더 큰 변화를 맞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5일(미국 현지시각) CES 2011 전시회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CES 전시회 출전을 위해 지출한 비용이 직접 비용이 1700만 달러에서 1800만 달러에 달한다”며, “한국에서 출장 온 관계자들, 전 세계 판매 및 마케팅 관계자들 와서 쓴 비용을 합하면 2000만불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회장이 이처럼 전시회에 드는 ‘비용’을 화두로 꺼내든 이유는 바로 과거와 달라진 삼성전자의 모습에 대한 감흥 때문이다.
최 부회장은 “과거 10년전에 TV 사업부를 맡았을 때와 비교하면, 이만한 비용을 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격세지감”이라며 “규모뿐 아니라 내실도 찬 제품들을 가지고 자랑스럽게 설 수 있게 됐고 10년 전에는 CRT TV에 집중했던데 반해 지금은 거의 모두가 세계 최초, 최고인 제품들”이라고 뿌듯해했다.
과거 10년간 삼성전자가 눈부신 발전을 해왔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최 부회장은 재차 “가슴이 뿌듯하다”고 감회를 전하며, “예전에는 프레스 콘퍼런스때도 200~300명의기자들이 왔었는데 금일 콘퍼런스에 1000여명이 왔더라”며 세상의 관심도 매우 높아졌음을 회고했다.
이어 향후 10년간은 더 빠른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주요 파트너사 등과 미팅을 가진 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 대한 선명한 감지를 느꼈다고 전한 최 부회장은 이어 “21세기 첫 10년과 달리 향후 10년간은 지난 10년간 보다 더 빠른 변화, 약 10배 빠른 변화가 올 것”이라며, “기술의 진보 속도를 봤을 때 2020년이 되면 내 말이 헛말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회장은 앞서 창립 40주년 기념일을 맞아 2020년에 4000억 달러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 부회장은 “지난해 2020년 매출 목표를 밝혔는데, 한 해를 보낸 시점에서 보면 이같은 장기 계획의 선상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해 10년 후 4천억 달러 달성을 위한 순항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최근 각종 기술의 트렌드를 볼 때 모바일 미디어와 융합 현상이 나타나면서 삼성전자가 이에가장 잘 포지션 돼 있다고 본다”며 “2020년에 목표하는 비전도 우리가 열심히만 하면, 더욱 더 좋은 성과를 내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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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