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기자]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까지 급등하며 연일 강세다. 이에 올해는 코스피 2000포인트 안착과 함께 상승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한때 2087.14포인트까지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다만 오전 10시 31분 현재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반납, 소폭 하락 중이다.
우리투자증권 박종현 리서치센터장은 "올해는 2000포인트에 안착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박 센터장은 특히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이익이 60% 증가했으나, 주가 상승은 20% 정도에 그쳤다"며 "올해 지수의 우상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정도에 불과해, 글로벌 증시의 PER 13배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각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또 "국내 기준 금리가 글로벌 대비 낮은 상황이라, 금리를 올려도 주식 시장에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외에도 이머징시장의 성장률이 선진국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글로벌 유동 자금의 국내 유입에 따른 주식시장 강세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다만 어닝시즌에 따른 상승강도 둔화는 나타날수 있다는 관측이다.
박 센터장은 "올 1분기 지수의 상승 강도는 약화될 수 있다"며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과 지난해 4분기에서 올해 1분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다소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긴축 우려도 여전히 주시해야한다는 지적이다.
그는 그러나 "국내 경기선행지수가 올 1분기 저점을 찍고 2분기부터 돌아설 것"이라며 "코스피 지수 역시 2분기 이후 상승 탄력이 다시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업종별로는 밸류에이션 매력과 이익 개선 가능성을 가진 반도체와 IT, 은행, 정유 등 에너지, 중국 개발에 따른 수혜주인 기계, 건설, 대체에너지 관련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것을 그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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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