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2011년 신묘년 첫 거래일에 화려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일본과 중국 그리고 호주 증시가 신년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대만 증시가 2년 반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홍콩 증시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첫 거래를 화려하게 열었다..
3일 대만 증시의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52.80포인트, 0.59% 오른 9025.3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2008년 5월 이후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했다. 지난해 9.6% 상승한 뒤의 일이다.
지난 주 대만은행이 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대만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융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대만과 중국이 협력 관계를 지속할 경우 금융주와 호텔 관련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에 투자자들의 심리가 살아났다.
캐세이파이낸셜은 2.71% 올랐고 포모사호텔은 4.46%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은행업종지수와 여행업종주가 각각 2.6%, 2.2% 상승했고, 건설업종주는 1.82% 올랐다.
반면 전자업종주는 환율 급락에 따른 실적 우려로 0.28% 하락해 하락했다. 이날 대만 달러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4% 이상 급등한 29대만 달러 초반에서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최근 금융주 강세가 과도하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 증시는 나흘째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 마감 시점에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4포인트 이상, 1.75% 급등한 2만 3439.72에 거래가 이루어졌다.
중국해양석유는 2.8% 이상 급등했고 시노팩도 2% 이상 상승했다. 중국석탄에너지도 2.6% 상승세다.
또한 연휴 매출 증가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업용 부동산 개발업체인 와프가 3.8%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소매판매 증가와 사무실 임대비용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에 주요 애널리스트들 다수가 이 종목에 대해 매수나 강력매수를 추천했다.
중국이 위안화 강세를 수용할 것이란 관측에 따라 구매력이 더욱 증가할 것이란 기대도 작용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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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