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기자] 채권금리가 3년물 위주로 하락하고 있다. 국채선물 역시 낙폭을 확대한 뒤 횡보하고 있다.
3년물 낙찰금리가 다소 높게 책정된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물량이 늘어난 점이 가격을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3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0-6호는 3.47%로 전날보다 9bp 올라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0-5호는 4.12%로 4bp,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4.54%로 2bp 올라 거래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후 1시 52분 현재 103.31로 전날보다 9틱 내려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8틱 오른 103.48에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듯했지만 외국인의 매도가 늘어나면서 103.28까지 밀려났다.
외국인들은 4800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보험과 은행도 580계약과 47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증권은 451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투신도 690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약세 심리가 우세한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가 늘면서 낙폭이 확대됐고 현재는 정체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3년물 입찰의 경우 무난했지만 금리가 다소 높았다는 분위기라 눈치를 좀 보는듯하다"고 말했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입찰의 영향으로 장이 약해졌고, 외국인들이 선물매도를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 약세 플래트닝 전망이 우세한 점도 부담"이라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3년물 입찰이 좀 강할 줄알았는데 숏커버에도 불구하고 약하게 되면서 밀리는 듯하다"며 "외국인들은 위도드레싱했던 포지션을 푸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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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