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포지션 정리 차원 장기물 수요 일며 국채가격 상승
*10년물 수익률 연간 기준 하락
*내주 국채 거래 활성화 전망...1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관심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2010년을 마감하는 31일(현지시간) 한산한 거래속 연말 포지션 정리로 상승 마감했다.
일부 트레이더들이 한 해를 마감하면서 장부 정리 차원에서 장기물을 매입하면서 국채가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미국 정부기관과 많은 기업들이 이날을 휴일로 지켰고 국채 시장이 평소보다 이른 오후 2시 폐장하면서 거래는 매우 한산했다.
뉴욕시간 오후 3시 20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20/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79%P 떨어진 3.2877%에 머물고 있다.
30년물은 1과 15/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9%P 내린 4.3360%를 가리키고 있다.
2년물은 2/32포인트 전진, 수익률은 0.039%P 하락한 0.6052%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의 2010년 마감 수익률 3.2877%는 2009년 마감치 3.84%과 비교하면 하락했지만 2008년 마감치 2.22% 보다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국채는 12월 한달간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준물 수익률은 2009년 12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금년 4분기 기준물 수익률 상승폭은 2009년 2분기 이후 가장 컸다.
투자자들은 국채 시장의 움직임이 내주에는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연방준비제도(FED)가 내주에 양적완화프로그램에 입각한 국채 매입을 재개할 예정이고 1월 7일(금)에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미국의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로이터 전망조사 결과 1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12만 6000개(중간값)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1월에는 일자리가 3만 9000개 증가에 그치며 시장을 실망시킨 바 있다.
분석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2차 양적완화(QE2) 프로그램이 내년 중반 종료되면서 내년도 국채 수익률의 움직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캐봇 머니 매니지먼트의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 윌리엄 라킨은 "사람들은 아마 3월 정도 되면 QE2의 6월 종료를 1단계 통화긴축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면서 "시스템에서 대규모 (국채) 구매 프로그램이 빠져나간다는 것은 국채에는 정말 큰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익률이 얼마나 높게 올라갈지는 알 수 없지만 10년물의 경우 3.75%까지 상승을 예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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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장도선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