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과 윤진홍 미래에셋생명 사장이 30일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윤 부회장은 6년만에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으로 복귀한다.
이로써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을 중심으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윤진홍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부회장, 강창희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이 이끌어가는 진용을 갖추게 됐다.
공동대표제를 구축한 것이 올해 미래에셋그룹 인사의 특징이다.
정상기 대표와 서유석 대표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공동대표를 맡게됐다. 정 대표는 경영관리와 부동산, 사모투자펀드(PEF)를, 서 대표는 인덱스와 상장지수펀드(ETF), 금융공학부문, 마케팅부문을 총괄한다.
김경록 미래에셋캐피탈 대표는 자산운용으로 복귀해 관리경영부문을 맡을 예정이다.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되면 구재상 부회장을 도와 관리부문 대표직을 수행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생명은 앞서 28일 각각 조웅기 사장, 김신 부사장과 이상걸 사장, 하만덕 사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공동대표 체제는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미래에셋에서 올들어서만 15조원 이상의 펀드 환매가 지속되자 위축된 자산운용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조치로 이번 인사를 해석하고 있다. 펀드 환매는 미래에셋증권의 자산관리 여업에도 악영향을 미쳐왔다.
윤진홍 부회장은 2004년 미래에셋맵스운용 대표이사에서 2005년 미래에셋생명 인수시 사장으로 옮겼다 친정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김경록 대표 역시 2006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 금융공학 운용부문 대표 등을 역임하다 2009년 미래에셋캐피탈 대표로 이동했다.
한편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이 미래에셋생명의 이사회 의장을 맡을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회사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보험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조언을 하는 역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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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