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적 2011년 경제전망에 풍향계 종목들 상승
*비제이스 인수 관련 보도로 소매업종 탄력
*中, 희토류 수출쿼터 축소 움직임에 몰리코프 강세
[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뉴욕증시는 29일(현지시간) 낙관적인 내년도 시장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연말을 맞아 연일 한산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우지수는 0.09% 오른 1만1585.38 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일에 이어 28개월래 최고종가 행진을 계속했다.
S&P500지수는 0.10% 전진한 1259.78포인트, 나스닥지수는 0.15% 상승한 2666.93 포인트로 장을 막았다.
다우구성종목들 가운데 월트 디즈니는 0.64%(종가: 37.60달러. 이하 괄호안은 오늘의 종가) 올랐고, 맥도널드가 0.73%(76.99달러), 월마트가 0.63%(54.08달러) 각각 상승한 반면 알코아는 0.79%(15.13달러), 프록터&갬블은 0.56%(64.40달러) 하락했다.
S&P500종목들 중 에너지와 필수재를 제외한 소비재 및 자재 종목이 강세를 보인데 비해 금융주와 유틸리티 종목은 부진했다.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측정하는 CBOE변동성지수(VIX)는 17선 바로 위로 떨어졌다.
증시가 내년에도 상승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기준 주식지수인 S&P500지수는 거의 20년래 최고의 12월을 기록하며 한해의 대미를 장식할 태세를 갖췄다.
S&P500지수는 이달 들어 6.8% 올랐고 지난 20 거래일 가운데 17 거래일을 상승세로 마감했다.
리먼 브라더스 붕괴 이전 마지막 거래일인 2008년 9월12일의 수준을 넘어선 S&P500지수는 이변이 없는 한 11.2%의 월간 오름폭을 작성한 지난 1991년 이후 거의 20년래 최대 12월 월간 상승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러나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올해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은 1월까지 기다려보아야 이같은 상승추세가 유지될 것인지 알 수 있다는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헤네시 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프랭크 인가라는 "투자자들은 소비가 되살아나 경제 성장동력을 제공하고, 기업수익 증가를 이끌어 기업의 추가 고용을 유도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다음 분기는 크리스마스와 홀리데이 시즌의 희열이 이어질 것인지 여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은 비제이스 홀세일 클럽을 비롯한 소매종목이 활기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뉴욕 포스트지는 M&A전문업체인 레오너드 그린 & 파트너스가 웨어하우스 클럽 운영업체인 비제이스 홀세일 클럽 인수에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적대적 M&A를 시도할지 모른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비제이스의 주식은 7%(47.62달러) 상승했고, 모간 스탠리 소매지수와 S&P500 소매지수는 각각 0.80%와 0.31% 올랐다.
중국이 미국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급부족을 겪고 있는 희토류의 2011년 수출쿼터를 축소하겠다고 발표한 뒤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패스에 희토류 광산을 갖고 있는 몰리코프는 6.76%(49.30달러) 전진했다. 중국은 희토류 최대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다.
사모주식 투자회사인 블랙스톤 그룹은 센트로 프로퍼티스그룹이 소유한 600개 미국 쇼핑센터 부동산들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미 센트로측에 예비 인수안을 제시한 상태라는 월스트리트저널지의 보도로 1.63%(14.36달러) 올랐다.
이날 노블 에너지와 이스라엘 탐사 파트너사들은 레비아탄 해저 광구의 천연가스 부존량이 이스라엘 가스전들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재확인했고, 이에 따라 노블 에너지의 주가는 2.57%(87.16달러)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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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