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기자] 국내 최대 중고차 쇼핑몰 SK엔카(대표 박성철)는 SK엔카 홈페이지에 가장 많이 등록된 중고차 순위를 집계한 '2010년 중고차 베스트셀링카'를 29일 발표했다.
엔카에 따르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던 중고차는 르노삼성 SM5였다. 엔카 측은 SM5가 1천만원대 매물이 많아 인기가 높다고 분석했다. 내구성이 우수해 폐차되지 않고 계속 중고 시장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반면 지난해 1위를 기록했던 현대 그랜저TG는 4위로 물러났다. 2천만원대에 집중된 그랜저TG는 기아 K5 등 준대형차 못지 않은 중형 신차의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현대 아반떼XD도 인기가 사그라들었다. 연식이 오래돼 수요와 공급이 모두 줄어들어서다. GM대우 마티즈도 인기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모닝의 인기는 높아졌다.
수입중고차 중에선 BMW 뉴5시리즈가 1위를 차지, BMW 뉴3시리즈, BMW 3시리즈(2005년 이전), BMW 5시리즈 등 BMW 모델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10위권 안에 8개 차종이 독일 브랜드였고, 일본브랜드(렉서스)와 미국 브랜드(크라이슬러)가 각 한대씩 이름을 올렸다.
메르세데스-벤츠도 명성에 걸맞지 않게 10위에 간신히 이름을 올렸다.
엔카 측은 수입차 시장에도 거품이 줄어들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이전에는 3000만원대 차가 많이 팔렸지만, 현재는 1000만원~2000만원대 차량이 50%를 넘는다고 밝혔다.
또, 수입차 업계가 중형차를 찾는데다 국산차 업계도 경쟁력있는 중형차를 계속 내놓고 있어 중형차의 인기가 가장 높다고 밝혔다.
아래는 SK엔카 판매 상위 10개 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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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