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28일 미국의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을 뒤엎고 하락했다.
미국의 민간연구기관 컨퍼런스보드는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2.5를 기록, 11월의 54.3(당초 발표된 54.1에서 상향 수정)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6.0(중간값)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현재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반영하는 소비자평가지수는 11월 25.4에서 12월 23.5로 후퇴했다.
또 소비자기대지수는 11월 73.6에서 12월 71.9로 하락했다.
소비자 구직난지수는 11월 46.3(수정치)에서 12월 46.8로 상승, 고용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가 후퇴했음을 보여줬다.
1년 인플레 예상치는 11월 5.1%에서 12월 5.3%로 상승했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 피터 케니, 나이트 에퀴티 마케츠 매니징 디렉터
"현재 우리는 한해의 꼬리부분에 위치하고 있고, 그 누구도 상대적으로 비유동적인 시장에서 대형 도박(large bets)을 하길 원치 않는다. 기대와 다른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은 기대와 부합하는 것으로 그 결과가 이미 시장에 반영됐으며, 기관투자자들은 이 시점에서 그 무엇도 하길 꺼려한다."
▶ 케이스 스프링거, 스프링거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소비자들이 감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미국 의회는 어떤 합의도 이룰 수 없다는 점을 드러냈고, 사람들은 정치권이 미국의 경제적 상황을 악화시킬 것으로 믿고 있다. 여기에 보태 실업율도 떨어지지 않고 있다. 미국은 가진 자와 못 가진자로 나뉘어졌으며 중간층은 존재하지 않는다. 주택시장 부진은 사람들을 기죽이는 또다른 요인이다. 은행에 제공할 강력한 주택 담보없이는 실업을 줄일만한 경제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
▶ 피터 카딜로, 아발론 파트너스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은 다소 실망스럽다. 연말 홀리데이시즌의 소비자 지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이들의 마음 한 켠에 고실업율이 자리잡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부정적 서프라이즈이나 거래가 극히 한산하고 움직임이 거의 없는 오늘의 증시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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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