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이 합의한 감세 연장 합의안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상원을 통과했다.
합의안은 이날 상원 전체 투표에서 찬성 81대 반대 19이라는 압도적 표 차이로 승인됐으며 최종 의회 승인을 위해 하원으로 보내졌다. 하원은 내일(목요일) 법안에 대한 토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상원을 통과한 감세 연장 합의안에는 금년말로 만료되는 에타놀 세금 혜택을 1년 연장하고 에타놀 수입에 부과되는 관세를 현 수준에서 1년 연장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8580억달러 규모의 감세 연장 합의안에 대해 하원의 상당수 민주당 의원들은 강력한 반대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법안이 부자들에 대한 감세 조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오바마대통령과 공화당간 합의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배제된 데 대한 불만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 하원의원 255명 중 대부분은 감세 연장 합의안에 반대하고 있지만 법안은 하원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화당 의원 179명이 적극적으로 법안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의원들도 법안에 반대하지만, 법안 통과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체념하는 분위기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진보적 성향의 하원의원 헨리 왁스맨은 "결국 법안을 통과시켜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시행정부 시절 도입된 세금 감면 혜택을 2년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감세 연장 합의안은 내년도 경제성장을 촉진시키는 긍정적 효과를 거두는 대신 재정적자를 확대하는 부작용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Reuters/Newspim] 장도선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