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기자] 애경의 헤어케어브랜드 에스따르와 케라시스는 최근 뷰티 업계 최초로 시향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샴푸 구매와 사용 과정에서 기능뿐만 아니라 샴푸후 머리에 남아있는 ‘향’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마트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시향 이벤트는 샴푸의 향을 시향지에 묻혀 향수처럼 미리 맡아볼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시향 이벤트를 실시한 9월 이후 전월 대비 평균 20% 이상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라시스 마케팅팀 김윤덕 차장은 “샴푸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제품 자체의 향뿐 아니라 제품을 사용한 뒤 남는 향에 대해서도 철저히 분석한다”면서 “향은 소비자의 기분을 좋게 할 뿐 아니라 그 제품을 다시 찾게 만드는 중요한 마케팅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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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