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에서도 보일러 교체 등 난방비 절약 동참"
[뉴스핌=정탁윤 기자] 국내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우리사회 소외이웃들에 대한 겨울철 난방비 지원이 활발해지고 있다.
각 기업들은 자선바자회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대한적십자사 등을 통해 난방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직원들이 평소 월급에서 1000원 미만의 '끝전'을 모은 돈으로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례도 점점 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불구 이같은 사회공헌비 지출은 오히려 늘어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전경련이 최근 발간한 '2009년 기업‧기업재단의 사회공헌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기업들의 사회공헌지출 비용은 2008년에 비해 22.8% 증가한 2조 651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8년 사회공헌비 증가률 10.5%의 2배를 넘어선 것으로, 지난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경제 동반침체로 사실상 비상경영 상황이었던 점에 비추어보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실제로 우리 기업들은 경제상황이 안 좋을 때일수록 사회공헌비 지출은 오히려 늘려 사회적,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지활동을 강화해 왔다.
경제상황이 악화돼 기업들의 매출실적이 크게 둔화되었던 2005년과 2009년에 사회공헌비 지출 증가율은 직전년도들에 비해 확대된 것이다. <표 참고>

이같은 기업들의 겨울철 난방비 지원 활동에 맞춰 가정에서도 난방비 절약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내복을 입는 것은 필수고, 실내온도를 높이기 위해 창문틈사이에 문풍지를 바르면 효과적으로 바깥바람을 막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내복을 입으면 체온이 3도 정도 높아지는 효과가 있고, 오래된 보일러를 교체하는 것도 난방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귀뜸했다.

[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